여행과 일

여행은 일이고 일은 여행이다

인도네시아 일상/인니인.한인 186

병아리 데리고 동물병원 갔더니/Mengantarkan Anak Ayam Ke Dokter Hewan

병아리 데리고 동물병원 갔더니 글/별과달 『 엄마! 그때는 늦어서 죽을지도 몰라! 』 우윳빛 안개가 내려앉은 아침, 대문 앞에서 아들 녀석이 책가방을 멘 채 가라는 학교는 가지 않고 꾸역꾸역 떼를 쓴다. 누나들도 한마디씩 거든다. 나는 할 수 없이 병원으로 전화 걸었다. 『 슬라맛 빠기( 좋은 아침..

송구영신 예배를 자정에 못 드리는 이유

송구영신 예배를 자정에 못 드리는 이유 한국에서는 12월 31일! 서울의 밤을 깨우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각 교회나 성당에는 송구영신 예배를 정성껏 드린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는 그 시각에 그저 나팔을 불어 새해를 맞이한다. 이슬람 국가이다 보니 그 시각에 함께 모여 교회에서 예배를..

외국에서 탄 택시 이야기/Tentang Cerita Taksi

외국에서 탄 택시 이야기 『 좋은 아침, 비마 택십니다.』 『 네, 좋은 아침 미스 이꺼를 부탁합니다.』 『 미쎄스 김. 어떻게 지내십니까?』 『 네,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러나.....』 무엇 때문에 이른 아침 택시회사 아가씨와 통화를 했을까? 이 사건은 어제 오후에 일어났으며 발단은 이렇다. 인도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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