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여행은 일이고 일은 여행이다

인도네시아 한인뉴스 18

김성월 르포집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 데일리인도네시아

김성월 르포집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 2012/10/14 13:34 입력 찬란한 금빛 하늘과 파도 그리고 검은 실루엣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서 있는 바닷가 사진을 표지로 한 새 책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가 나왔다. 7년 간 인도네시아를 누빈 현지 코디네이터 김성월 작가가 오지의 모습과 사람..

인도네시아 한인뉴스 2010년 9월호

올해 157세 할머니와 만남 [ 오지는 모험과 위험을 낳는다 ] 수마트라 섬, 팔렘방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내 마음과 몸은 조금씩 흥분되어 갔다. 몸은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고 독이 든 코브라처럼 고개를 쳐들고 창밖을 내다봤다. 실은 집을 나서면서 인도네시아 지도위에 빨간 압정 하나를 꽂았다. ..

인도네시아 한인뉴스 2010년 4월호

빠뿌아 섬 이야기 * 다니족을 만나러 가던 첫날 “ 저 한국에서 온 피디분이죠?” “ 네, 김성월선생님입니까?” “ 네, 맞아요.” 우리는 서로 악수를 나눈 후 가방은 운전기사에게 받으라하고 공항을 나와 차에 올라탔다. 차안에서 피디는 말했다. “ 사실 아까 봤는데 이렇게 젊을 리는 없다고 생각..

인도네시아 한인뉴스 2010년 3월호

떵아난 사람들 별과달 떵아난 마을의 대문은 모두 나무대문이고 넓이는 80Cm로 같다. 마침 그 마을에서 응아벤 마살;Ngaben Masal이 있다기에 갔었다. 그들은 왜 죽은이들을 화장을 하는가? 환생(Renkarnasi), 힌두 인들이 가장 확실하게 믿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인간이 네 가지를 거쳐야만 자유로이 환생할 ..

인도네시아 한인뉴스 2010년 2월호

녀삐가 되면 쇠고기 먹어요. 발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다.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즐기고 쉬었다가는 곳이다. 그들의 대표적인 종교는 ‘발리힌두’이다. 우리가 아는 힌두교는 소를 신성시하고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 그러나 일 년에 한번, 녀삐에는 소를 잡아 맛있게 요리해 먹는 발..

인도네시아 한인뉴스 2009년 9월호

술라웨시, 문명을 거부하는 까장족 2 [ 까장족 노인 ] 사람과 사람이 말이 통한다는 것은 참으로 즐겁고 기쁜 일이다. 그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먼저 말을 알아듣고 전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교수. 학습하는 과정이며 교육은 시대나 장소에 ..

바뉴왕이 유황광산에 가 보면/ perjalaan Kawah ijen

유황광산 까와 이젠/Belerang Kawah Ijen 바뉴왕이 유황광산에 가 보면 별과달 오른쪽 유황 떨어진 모습 왼쪽은 땅바닥에 굳어진 유황 ↓ 인도네시아 섬 전체에는 활화산이 약 300여개가 있지만 까와 이젠과 똑같은 곳은 없다고 한다. 오늘은 그런 멋있는 까와 이젠(Kawah Ijen)으로 가는 날이다. 어제 분명히 이..

2009년 5월호

가족이란? 별과달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에 처하게 되면 회사에서는 구조조정(PHK/Pemutusan Hubungan Kerja)이란 얄궂은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그렇게 친하던 동료도 경쟁상대로 몰아버리는 수가 있다. 또 가정의 경제가 어려워지면 그렇게도 잘 맞던 부부가 갑자기 성격차이라며 사랑에 틈이 생기고 가정불화가 일어나게 된다. 그런 현상은 나무가 꽃을 열매로 바꿔달고 잎이 낙엽 되어 나뒹굴듯이 가정의 웃음이 한숨과 울음으로 변하고 종종 아이들이 낙엽처럼 되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힘듦을 어떤 사람은 혼자 감당하려고 전형적인생각 자살(?)을 시도하다가 그만 성공하지 말아야 할 것에 성공하는 예가 종종 있다. 배워야 할 중요한 시기에 낙엽처럼 거리로 떠돌게 된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을 사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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