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여행은 일이고 일은 여행이다

인도네시아 일상/인니인.한인

지금, 내 메일함이 넘치고 있다.

이부김 2012. 10. 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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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

예스24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

예스24 인도네시아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

인터파크 ☞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

알라딘 ☞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

 

지금, 내 메일함이 넘치고 있다.

 

 

인터넷으로 작업할 일이 있어

두 달간 아르바이 할 사람을 채용하려고

인도네시아에서 최고 명문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작은 게시판에 올렸다.

 

일주일에 3일 일하고 월급 150만 루피아(160$)

일하러 오는 날 식사교통비 1만 루피아 지급

자신의 노트북을 가져 오는 조건으로

그렇게 광고 냈더니 한 시간 만에 50명이 접수했다.

 

2012년 정부에서 정한 자카르타시의 한 달 최저 임금이 1.529.000루피아이다.

그런데 내가 주는 조건은 한 달에 보름 정도 일하고 한 달 월급을 받으며

그것도 컴퓨터와 하는 일이니까 게다가 식사교통비까지 별도 지급 받으니

두 달 아르바이트 치고는 매우 좋은 조건이라 생각한다.

 

                                                                자카르타 시내 퇴근시간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난다. 2004년의 일이다.

PC방의 직원 한 명 구하려고 신문에 광고 냈더니 300명이 몰렸던 적 있었다.

 

나와 함께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에

어떤 사람을 골라야할지 고민이다.

 

~ 그들이 보내는 메일로 지금 내 메일함이 넘쳐나고 있다.

인구가 많아 인력도 풍부하고,

땅이 넓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고

여러 가지로 인도네시아가 풍성하고 넉넉하여 나는 인도네시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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