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거기 계셨군요(1) - 여호와 이레 하나님 거기 계셨군요(1) - 여호와 이레 글/최원현 통증을 견딜 수가 없었다. 어떤 말로도 아픔의 고통을 표현할 수가 없었다. 몸을 움직일 수도 없는 고통, 아니 팔 한 쪽, 다리 한 쪽 조차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천만 근 무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응급실로 들어가 X-RAY 사진을 찍었다. ..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6.21
인연의 숲에서 인연의 숲에서 글/ 최원현 * 아름다운 인연 우리나라 사람처럼 인연을 중시하는 민족도 드물 것이다. 어떤 만남도 혈연 지연 학연에 연결하면 이어지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참 묘한 것은 그게 전혀 이상하거나 거북하지 않다는 것이다. 생면부지에도 만난지 몇 분만 되면 너니 나니 하며 말을 트..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6.15
무엇을 쓸 것인가 ② [제6강] 무엇을 쓸 것인가 ② 무엇을 쓸 것인가 ② 무엇을 써야 할까? 이 시간에는 작가는 어떤 생각으로 수필을 썼을까, 과연 무엇을 나타내려 했으며, 그것을 어떻게 썼는가를 한 번 예를 들어봅니다. 자료실의 수필집 《날마다 좋은 날》에서 최소한 3 작품은 읽으셨을 것으로 믿고 강의를 진행 합니..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6.13
기행수필의 맛과 멋내기 기행수필의 맛과 멋내기 글/최원현 1. 들어가며 최근 들어 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눈에 띄게 많아진 게 바로 여행에 관한 글들인 것 같다. 그것들은 일반 잡지 뿐 아니라 여느 문학지에서도 쉽게 만나게 되며 더러는 장편수필의 유형에 포함 시키거나 연작 형태로 연재를 하여 독자에게 새로운 수필형태..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6.02
그래도 나 그래도 나 글/최원현 내 근무처는 공주부대다. 예쁘기도 하지만 발랄함이 넘치다 못해 톡톡 튀기 일쑤다. 부서원 31명중 남자는 8명뿐이다. 30대 초반부터 중반까지가 대부분이지만 미혼의 20대와 크게 다를 게 없을 만큼 싱그러움이 넘친다. 발랄하고 신선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지혜가 번뜩인다. 그들..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29
무엇을 써야 할까? 제 [5 강] 무엇을 쓸 것인가 ① 무엇을 써야 할까? 수필은 일상 생활에 대한 단편적 기록일 수도 있고, 일상에서 얻게 된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부담 없이 서술한 글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꼭 어떤 구조적 격식에 맞아야 하거나 논리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 편의 글을 쓰고자 하면 ..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25
부끄러운 나 부끄러운 나 최원현/수필문학가.칼럼니스트. 살아가면서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내 딴에는 잘 한다고 한 것인데 상대에겐 전혀 그렇지 못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먼 관계에서도 아니고,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끼리 그렇게 될 때는 더더욱 부끄러운 마음이 됩니다. 휴..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21
청국장과 두리안 청국장과 두리안 글/최원현 여행길에선 만나는 즐거움들이 크다. 특히 그 나라 그 지방만의 특산물이나 음식과의 만남을 빼놓을 수 없다. 그곳에 가야만 보고, 맛 볼 수 있는 음식, 가져갈 수도 없기에 그곳에서만 먹어야 하는 것들은 더욱 그렇다. 싱가폴에서 특이한 모습의 건물을 보았다. ‘에스프..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18
수필(隨筆)이란 어떤 것인가 - 수필의 특성, 수필쓰기의 자세 [제4강] 수필이란 어떤 것인가 - 수필의 특성. 수필쓰기의 자세 1. 수필의 특성 일반적으로 수필은 아주 쉽게 쓰는 글로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나 막상 한 편의 수필을 써 보라고 하면 시보다도, 소설보다도 훨씬 어려운 것이 수필입니다. 좋은 詩가 아니어도 詩는 詩일 수 있고, 좋은 小說이 아니어도 小..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16
행복한 사람들 행복한 사람들 최원현/수필문학가.칼럼니스트 만나는 사람에게 행복하냐고 물으면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사람은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일까? 행복의 파랑새는 있을까? 사람들은 행복이란 말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그러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런 행복을 제대로 맛..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15
수필(隨筆)이란 어떤 것인가 - 수필의 정의. 어원. 종류 [제3강]수필(隨筆)이란 어떤 것인가 - 수필의 정의. 어원. 종류 최원현 수필가 * 문학은 결국 '인간의 이야기'다 라고 했습니다만 그 중 수필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수필의 정의, 어원, 종류 및 수필의 특성이 무엇인가를 통해 수필의 성격을 알아보고 수필에 보다 확실하게 접근해 보고자 ..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14
[마음을 열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고 계십니까? [제2강] 문학이란/왜 문학이 필요한가 최원현 수필가 [마음을 열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고 계십니까?바닷가에 나갔습니다.날이 참 좋은 날입니다. 모래밭을 걷고 있는데 저만치서 반짝 반짝 빛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게 뭘까? 궁금했습니다.해서 발걸음을 옮겨 그곳으로 가봤습니다.헌데 가까이 가자..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13
[만남 인사] 새로운 만남 [제1강] 수필을 쓰고자 하는 분을 위하여-새로운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수필문학가 최원현입니다. 문학 장르 중 수필문학이 21세기의 문학이요, 21세기는 수필문학의 시대라고 말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수필문학이 시나 소설 등 타 장르보다 이 시대가 요구하고 바라는 문학적 갈증과 수요를 충족..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13
섬이 되어 섬이 되어 글/최원현 나이가 들어가면서 또 하나 안타까워지는 것이 있다. 속마음을 나눌 상대를 계속 잃어간다는 것이다. 젊었을 때는 아무 때나 불러내어 답답한 마음을 다 얘기할 수 있는 친구도 많았다. 더러는 생각의 차이로 크게 다투기도 하여 그 서운함이 오랜 동안 남아있기도 했으나 누가 먼..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07
너무 가슴 아픈 현실....... 어버이 주일에 너무 가슴 아픈 현실....... 어버이 주일에 "별일이로군" 나는 무슨 사연인지 궁금했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우리 만두 가게에 나타나는 거야. 대개는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지만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다거나 날씨가 궂은 날이면 할머니가 먼저 와서 구석자리..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