썅둥이,,, 두개의 머리와 하나의 몸으로…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바뚜시에 위치한 밥띠스 병원에서는 2006년
10월 21일 머리가 2, 팔이 옆에 2 디쪽에 2, 다리가 2개 달린 샴 쌍둥이가 태어 났다.
이 신생아는 여자 아이로 출생 당시 몸무게 3.2kg였다.
그 아이는 수뿌리아디(32세 ) 와 라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샴 쌍둥이들은 이틀 후인 23일 말랑에 있는 '국립 병원 사이풀 안와르’로 옮겨져
DR. Dr. Respati S와 그 외 의사들과 간호원들에게 의하여 보호를 받고 있다.
이들의 이름은 나일라, 라일라 이다.
그들은 머리 둘, 팔이 옃 둘 머리 뒤쪽에 둘, 다리 둘, 가슴 둘, 허리뼈가 하나이다.
병원에서 공개한 X-ray 사진으로 볼수가 있다.
“쌍둥이는 처음 이곳 병원으로 옮길 때는 3.2kg으로 왔으나 지금은 3.5kg으로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이런 쌍둥이가 태어 날 확률은 20만 분의 1”이라고.
병원에서는 이 쌍둥이가 우리 병원으로 온 이상 우리는 잘 보호 할 것이며
우선 3개월 동안 이곳에서 그들의 상태를 보고 그때가서 다시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쌍둥이가 꼭 잘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발을 건드리면 찡그리는 두 얼굴, 머리 뒤에 붙은 손을 건드려도 두 얼굴이 운다.
이 “쌍둥이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동정심을 느낀다고 했다.
가능하면 아이의 엄마가 이 병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아이를 돌보길 원하고
있으나 엄마의 몸 건강때문인지 엄마는 처음 아이를 낳은 밥띠스 병원에 있는
상태라고 ” DR. Dr. Respati는 덧붙여 말했다
한편 아빠 수뿌리아디는
처음 아이를 보는 순간 너무나 놀라 말문이 막혔다고 했다.
또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수만 있다면 병원측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병원 한 모퉁이에서 잠을 자고 지내는지 벌써 십일이 다가 오지만
자신의 이런 생활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괜찮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리고 가정 형편의 어려움을 말하며 구원의 손길을 바란다고 털어 놓았다.
나일라 라일라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면서. 인도네시아에서.
비슷한 사례가 더러 있겠지만,
바뚜에서 태어난 이 샴 쌍둥이는 지금 살아 있습니다.
멀쩡하게 살아 있는 아이들을 죽은 아이로 오해하지 마세요.
아직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다만, 어제 백혈구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에서 조금 모자란다는 결과가 있었구요.
부모들이 워낙 산골에서 살다 보니
아이 엄마가 임신하고는 아이 낳을 때까지 한번도 산부인과 병원에 가 보질 않았답니다.
이틀 전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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