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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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김 일상/오늘은 어디서

식사 시간 챙겨주는 순찰부대들/ patroli sahur

이부김 2006. 10. 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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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의 금식 기간이 길고도 길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한낮이 더운 나라에서는.

라마단 기간을 쉽게 설명하자면 일출이 되기전부터 일몰까지는 금식을 해야한다.

 

금식 기간 한달 동안 매일 새벽 약 04:00 경 사후르를 먹고 사람들은 이슬람사원에 간다.

그런데 행여 늦잠때문에 아침을 놓칠까봐, 마을의 안전을 약속하는 기동대들이

마을을 돌면서 '사후르 sahur' 라고 외치며 다닌다.  

 

그들이 사용하는 것은 전통악기라고는 하나 아무래도 소리만 나면 다 사용하는 것 같다.

마을마다 특색이 있는 이 순찰 부대 'patroli sahur' 들의 경연 대회가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총 50개의 참가 팀 중에서 예선전 16팀이 자신들이 마을을 가장 잘 지키며

사람들을 잘 깨워 줄거라며 장기자랑을 하는 모습들이다.

 

그 부대원들이 순찰 노래를 함께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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