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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김 일상/오늘은 어디서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 대형 참사!!!

이부김 2007. 3.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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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가슴 아픈 일이 어제 오늘 생기고 있다.

어제는 지진으로 오늘은 가루가 항공기 추락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자카르타에서 족자카르타로 가는 가루다 항공기가

오늘 아침 07:00시 경 족자에서 착륙을 하려다가 큰 참사를 빚었다.

 

그에 관한 자료는 우선 디띡콤 (http://detik.com/) 에서 가져와 읽어 보면.

 

파일럿과 5명, 승무원이 AURI Hardjo Lukito 병원에서 치료 중.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GA200의 파일럿 M.마르워떠 꼬마르 캡틴과

다른 5명의 승무원들이 지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6명은 지금 따로 분리된 방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측에서는 기자들의 접근을 금지하는 등 철저한 감시를 펴고 있다.

 

5명의 간호원들이 그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아무런 정보는 병원측에서 숨기고 있다.

 

기자가 엑스레이를 찍으러 가는 마르워떠 캡틴을 슬쩍 보았을때

그는 초점을 잃은 눈동자로 큰 쇼크를 받은 듯 했다.

 외란또 우려노라는 어떤 승무원은 이번 대참사 때문에 죽었다.

 

 

대참사에서 살아난 2명의 일본인.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비행기의 출구로 무작정 뛴다.

이것이 바로 끔찍했던 인도네시아 가루다 GA200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2명의 일본인의 살아 남을수 있었던 비결이였다.

 

그 두사람은 바로 소니 전자제품회사원 신지 이또(45)씨와 관광객 켄지 야마다 (31)씨다.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갑자기 땅으로 빠르게 내려갔어요.

그 때 정말 끝이구나라고 생각했지요.”라고 이또씨는 일본 라디오 NHK에게 밝혔다.

 

비행기는 붕 뜨더니 논으로 처박혔지요. 몇초 사이에 비행기에는

불길이 칫올랐고 저는 재빨리 비행기 뒷문으로 뛰어나갔지요.”

라고 이또씨는 덧붙였다.

 야마다씨는 비행기가 논에 쳐박혔을 때 너무나 무서웠다고 말했다.

 

무서웠지요. 문이 열려있는 걸 본 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 문을 향해 뛰었습니다.” 라고 야마다씨는 푸지 방송에서 말했다.

 

제가 승무원들에 말을 못 알아들었기 떄문에

승무원들이 승객들에게 뭐라고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 라고 야마다씨가 말했다.

 

 - - - - - -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나라, 인도네시아!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섬 자바!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서 TV켜는 것이 무섭다.

오늘 밤에는 이 자바섬에 강풍이 인다고 한다.

옆 공터에 짓던 건물이 무너지고, 문은 세차고 콰당당 닫히고 있다.

바람에 어지러운 가로수들은 손에 손잡고 눈을 꼭 감고 있다.

 

대형 참사에서 신음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를 하나로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수도이고, 지난번 홍수!

족자카르타는 자바섬의 중부이고 지난 번 머라삐 화산 폭발! 이 있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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