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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으로 갔다.
남쪽지방엔 꽃이 피넜다는데
서울 아직 봄의 소식을 말하기엔 이른 것 같다.
나무의 가지들은 조용히 입다물고 있고
바람도 잠자코 있으니 봄향기가 날아올리 없고
게다가 엊그저께 조금 내린 눈들이 응달에는
쌓여 있다.
높은 곳에 올라오니 마음이 후련하고 좋다.
서울특별시 모든 풍경이
내 발아래 있으니 더더욱 그러하다.
참 좋다. 서울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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