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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김 일상/SNS 취재 활동

1905 대전역을 만나다 - 충남도청관사에서

이부김 2018. 12. 2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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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도청에 가면 대전의 근대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


 

이 전시는 옛 대전역의 역사와 의미, 철도와 대전역 개통을 어떠한 시점으로 바라볼 것인지 

되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대전의 문화유산 1번지라고 불리는 옛 충남도청사에 가면 대전의 발달과정과 근대사의 전시를 볼 수 있다





대전역은 대전으로 오는 첫 관문이다. 190411월 대전역으로 승객 운행이 처음 시작되었고

1905년 경부철도와 1914년 호남철도의 보통역으로 정식 개통되었다. 1050716일 금강방어선이 

무너지자 미 보병24사단 소장은 대전에 방어선을 구축하였다

그러나 720일 북한국은 이미 대전에서 옥천에 이르는 도로를 차단하고 주력을 시내에 진입시켰고

24단은 철수도중 매복하고 있던 북한군 거점기지를 폭격하면서 대전역은 폭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열차운행은 일시 중단되었으며 한국전쟁은 우리에게 또 다른 아픔으로 다가왔다.  

대전역은 다시 건축되어 번창하였으며1960~70년대는 대전발 0시 50’ 목포행 완행열차, 대전역 가락국수 등 각종 대중문화와 시민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다.








생활상을 보자. 


그 당시에는 기성복이 없어 옷을 양장점이라 양복점에 맞춰 입었다. 

하긴 내가 80년대 초반에 고등학교 교복을 의상실에서 맞춰 입었으니.. 








패션의 등장 "



가전제품은 텔레비전 전화기. 선풍기 라디오.....





주방코너로 들어가 보자



혼식과 분식을 장려하였다.  쌀 세 알에 보리 한 알...

석유곤로와 부엌서랍장 그리고 댓병.. 라면도 보인다.










충남도청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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