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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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일상/인니 한인들

사육회 동창들과 모임

이부김 2017. 5. 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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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녔던 초등학교(경북 의성군 사곡면 소재) 그러니까 모교지, 모교 운동장을 40년 만에 밟아 보았네.

고향가는 길 지나치기만 했지 학교로 들어가보지는 않았으니 감회랄까?

아니면 추억이 살아서 꿈틀거린다고 할까?

그렇게 넓던 운동장도 지금 내 눈에는 그때 내가 보았던 우리 집 마당만하고

그렇게 높던 사곡초등학교 건물도 그저 나즈막한 2층 건물로만 보이네.

물론 그때 문방구는 사라졌고 그렇게 높고 웅장하던 이순산 장군 동상은 녹이 슬어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운동장 모서리 교문 입구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제막식이 있었다.

그때 열심히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


황장호, 최정만,김말연, 김송장, 박수배



텅 빈 학교운동장과 교실들 심심하겠다. 아이들도 그리울 것이고...........이제는 휴교다, 아니 페교다.


동창들과 체육회 한다고 천막치고 그 아래 앉아 있으니 학교 운동회 때 본부석이 계시던 어른들이 된 기분이다.


김성월, 유미연, 손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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