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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트레킹을 마치고 박종선님과 대전 중구의 계룡문고로 갔다.
소개해 줄 분이 계신데, 그 분은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빠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학생들이 모두 "왜요 아저씨"라고 묻기에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책 읽어주는 아빠 이동선대표 '왜요 아저씨'
정말이었다.
나와 동행자 세 분이랑 그곳에 갔었는데 우리를 세워 두고 책을 읽어 주셨다.
어른인 나도 동화속으로 빠져드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울까?
나도 이참에 손자손녀가 생기면 책을 읽어줘야겠다. ㅎㅎ
나에게 대전에 계속 살거면 바깥서재를 주겠으니 언제든지 사용하라고 했다.
바깥서재? 나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되묻자,
서재는 집 안에 있지만 바깥서재는 외부에 있으니까 계룡문고를 김성월 작가의 바깥서재로 사용하라고 했다.
책 읽어주는 아빠처럼, 계롱문고 대표처럼 참으로 멋진 멘트였다.
계룡문고 내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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