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면 이루어진다. 인도네시아 전국을 거의 다 다녔다. 그렇게 다니는데 꼬박 7년이 걸렸다. 그 동안 수 없이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함께 먹고 지냈다. 한번씩 가본 곳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가본 곳에 또 간곳이 많다. 적게는 2-5번에서 많게는 23번이나 가봤다. 가장 많이 가 본 그곳은.. 이부김 일상/SNS 취재 활동 2012.12.15
MBC-TV특종 놀라운세상 인도네시아편 마두라에는 아까운 천연가스가 밤낮저녁으로 꺼지지도 않고 활활 타고 있다. 공짜 가스불이면 땡볕이라도 좋다. 요리하는 마두라 아주머니들 풀밭에서 밥 먹으니 맛있겠다. 꼬마야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뜨거운 커피를 찻잔에 부어 후후 불어서 식혀서 마신다. 원유 드럼통 속에 비친 내 .. TV 취재.촬영/ KBS. SBS. MBC 2012.04.15
인도네시아, 사람을 생매장한 것일까, 아니면? 땅속에 전신을 파묻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건 여자만이 할 수 있겠죠? 아니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참선하는 것도 아닐테고? 여자는 웃는다.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구눙뿌뜨리에 사는 사람들이 흙테라피하는 장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MBC TV특종 놀라운세상 4월 3일 화요일밤, 시청바.. TV 취재.촬영/JTBS- 8채널 2012.04.01
인도네시아 철로테라피 파스가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는 만병통치약이다. 두통엔 관자에 파스를, 치통엔 볼에다 파스를, 팔이 아프면 팔뚝에다, 콧물 재채기에는 목에다 붙인다. 위험한 철길에 아이들이 손잡고 앉아있다. 왜? 사람들이 드러누워 있기에 나도 따라 누워봤다. 신기한 것이 있다고 해서.... 햇볕이 .. TV 취재.촬영/JTBS- 8채널 2012.03.27
넘쳐나는 자카르타열차의 승객들(TV조선 아시아헌터) 2월 17일 금요일 밤 8시 50분 방송 채널 19번 녀석들....... 기찻길에서 만난 모델들 Ekonomi & Kommuter Lain 두 종류인데 Kommuter Lain 열차는 1호칸과 8호칸이 여성전용칸이다. 나머지는 남여혼용 그 이유/ 남자들의 성추행을 막기 위함. 좌석에 비해 승객이 많고 무임승차 승객들은 주로 기차 .. TV 취재.촬영/JTBS- 8채널 2012.02.15
삶은 바나나 먹으면 맛이 어떨까요? 아주 멀리서 귀한 손님이 오셨다. 야자나무가 잔뜩 서 있는 호텔을 예약하였다. 그 호텔은 시설이 좋았고 가격도 저렴했으며 게다가 아침식사가 뷔페로 푸짐하게 나왔다. 그 중에서 간식용으로 삶아진 보랏빛 고구마와 땅콩, 바나나가 준비되어 있었다. 삶은 고구마와 땅콩 맛은 이미 우리가 다 알고 .. 이부김 일상/렌즈로 담다 2011.09.23
인니-졸업식에 총장, 학장이 노래 부르는 대학교 인니-졸업식에 총장, 학장이 노래 부르는 대학교 별과달 졸업식은 헤어짐의 한마당일수도 있지만 새로운 벽을 넘는 출발의 도움닫기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 유치원, 초등, 중, 고등학교 그리고 어제는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었습니다. 초대장은 두 종류입니다. 한 장은 학교전체졸업식, 또.. 인도네시아 일상/인니 학교 2011.01.26
인도네시아 인들에게 행복이 뭔지 물어봤어요. 인도네시아인에게 행복이 원지 물어봤어요. 아침밥을 먹는데 밥이 먹기 싫어 한 공기를 다 비우지 못했다. 가정부가 나를 자세히 보더니 입 안이 헐었냐고 물었다. 입맛이 없다고 하려다가 그렇다고 말했더니 자기는 입안이 헐었을 때도 밥이 맛있다고 말하는데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갑자기 취.. 인도네시아 일상/인니인.한인 2010.03.31
중요한건 나이가 아니라 무게요 생수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무거운 기름통을 지고 아저씨가 나타났다. 맨발에 옷은 기름으로 절여져 있었다. 미소를 지었더니 통을 내리고 손을 씻고 있다. 도랑물에 기름이 반이다. 기름이 반인 물이라도 손을 씻으면 안 씻는것보다 낫다. 짐이 무거워도 카메라보면서 미소를 짓어 본다. .. 이부김 일상/렌즈로 담다 2010.02.18
인도네시아 목욕문화 인도네시아 목욕문화 김성월 내가 인도네시아 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일이다.인도네시아 목사님이 설교를 하면서 “우리(인도네시아인)는 하루에 두 번씩 꼭꼭 목욕을 하는데 한국 사람은 목욕을 잘하지 않는다.”고 했다. 설교가 끝난 후 나는 목사님께 슬며시 물어 보았다. “어떻게 해서 한국 사람이 목욕을 잘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세요?” 목사님은 “몇 년 전 한국 선교사를 만났는데 ‘목욕은 일주일에 그저 두세 번 정도만 한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가 목욕탕에 가는 숫자를 말했는데 인도네시아 목사님께 언어가 잘못 전달되어 오해를 하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어 대중탕과 때밀이타월 흔히 말하는 ‘이태리타월’까지 설명했다. 그랬더니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알몸으로.. TV 취재.촬영/JTBS- 8채널 2009.09.01
인도네시아 총알승합차 인도네시아 총알승합차 인도네시아 산간지역에 내리는 비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날마다 지루해지려는 오후가 되면 굵은 비가 한바탕 쏟아져 준다. 후드득 떨어지는 빗방울 때문에 토란잎이 어지러운 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굵은 빗방울 한 방물만 살짝 내려앉아도, 나팔 꽃잎.. 인도네시아 일상/인니인.한인 200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