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여행은 일이고 일은 여행이다

인도네시아 사람들 11

인니-졸업식에 총장, 학장이 노래 부르는 대학교

인니-졸업식에 총장, 학장이 노래 부르는 대학교 별과달 졸업식은 헤어짐의 한마당일수도 있지만 새로운 벽을 넘는 출발의 도움닫기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 유치원, 초등, 중, 고등학교 그리고 어제는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었습니다. 초대장은 두 종류입니다. 한 장은 학교전체졸업식, 또..

인도네시아 인들에게 행복이 뭔지 물어봤어요.

인도네시아인에게 행복이 원지 물어봤어요. 아침밥을 먹는데 밥이 먹기 싫어 한 공기를 다 비우지 못했다. 가정부가 나를 자세히 보더니 입 안이 헐었냐고 물었다. 입맛이 없다고 하려다가 그렇다고 말했더니 자기는 입안이 헐었을 때도 밥이 맛있다고 말하는데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갑자기 취..

인도네시아 목욕문화

인도네시아 목욕문화 김성월 내가 인도네시아 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일이다.인도네시아 목사님이 설교를 하면서 “우리(인도네시아인)는 하루에 두 번씩 꼭꼭 목욕을 하는데 한국 사람은 목욕을 잘하지 않는다.”고 했다. 설교가 끝난 후 나는 목사님께 슬며시 물어 보았다. “어떻게 해서 한국 사람이 목욕을 잘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세요?” 목사님은 “몇 년 전 한국 선교사를 만났는데 ‘목욕은 일주일에 그저 두세 번 정도만 한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가 목욕탕에 가는 숫자를 말했는데 인도네시아 목사님께 언어가 잘못 전달되어 오해를 하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어 대중탕과 때밀이타월 흔히 말하는 ‘이태리타월’까지 설명했다. 그랬더니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알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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