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보기만 해도 우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이 정말 한국에 있는 곳이 맞을까요?
하얀 눈이 수북하여 쌓여 있습니다.
지붕에도 돌비석에도 그리고 가느다란 나뭇가지에도
어떻게 저렇게 떨어지지 않고 눈이 잘 쌓여 있을까요?
그건, 바로 눈이 얼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무 가까이 가면
햇살에 녹으면서 한 덩어리씩 투닥 떨어지고
심술궂은 바람이 지나가면 나뭇가지를 흔들면
작은 눈가루들이 흩뿌려진답니다.
눈이나 비가 내릴듯말듯한 날씨여서 그런지
하늘이 흐뿌옇고 많이 흐립니다.
종유석들이 나란히 서 있고
배경으로 절벽의 설산이 보이죠.
이곳은 바로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에 있는
강원종합박물관입니다.
야외 종유석들이 금강산을 연상케 하지요.
여기는 포토존으로 관광객들이 아주 좋아하는 핫스폿입니다.
물론, 저도 너무 좋아서 여러 번 찍었습니다.
강원종합박물관에는
5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석동, 야외석공예 전시관도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불상과 조각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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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공룡 전시관인데, 공룡 영상 체험관도 마련돼 있어요.
마멘치사우루스, 칭다오사우루스 등 공룡 레플리카와 공룡 영상물과
인터렉티브와 A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실내 동굴로 들어가면
석회동굴의 이차 생성물인 종유석과 선숙, 유석, 석화 등을 전시하여
자연의 신비로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동굴 그 특유의 소리
똑똑똑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땅에서 석순이 자라고 있는 모습 등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강원종합박물관은 세계의 수많은 문물들이 함께하고 있어
현재에서 과거를 만나고,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세계문화의 조화 동서양이 화합하는 박물관인 것 같습니다.
강원종합박물관 내에는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카페테리아와, 한식당, 뮤지엄샵 등
굳이 식사하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강원종합박물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08:00~ 19:00시까지 동절기(18:00)
관람료는 어른 9,000원 소인 7,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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