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능정이거리
대전시 중구 은행동에는 젊은이들의 아지트이자 랜드마크, 으능정이 문화거리가 있다.
1996년에 형성이 되거리는 은행동 상가거리이며 으능정이 문화거리다.
상권들이 모여있어, 젊은층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 곳이다.
먹거리며, 즐길거리가 많고 거리에서 문화를 만나고 유행과 패션을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전 중구 시내를 가려면 반드시 이곳을 거쳐서갈 수 있어 좋다.
인도네시아에서 19년 살았다. 늘 연어처럼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지난 5월에 고국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정하는데 그곳이 바로 ‘대전광역시’였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대전이다. 한 번도 와 본 적 없는 대전시에 마음이 이끌렸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대전으로 왔다.
낯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이름이 재미있는 곳을 발견했다. 으.능.정.이!
가을의 심볼 은행나무
으능정이에 관한 유래가 궁금하여 인터넷을 뒤졌다.
천년을 더 산 은행나무가 있었고, 은행나무 주위로 형성된 마을이라 ‘으능정이’라 부르게 되었다.
으능정이 마을은 ‘으능쟁이’ ‘은행나무골’이라고도 불렀다. 으능정이를 한자표기로는 ‘은행동’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그 주변으로 시내 여기저기 유난히 은행나무들이 많았다.
노랗게 물든 잎들이 수복하여 쌓여 있는 걸 밟을 때 노랑나비를 밟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했으나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 대전스카이로드 skyroad
하늘에서 아름다운 빛내림이 있다.
그건 바로 초대형 LED 영상아케이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밤이 화려해서 좋은 거리
LED를 통해 지인들에게 안부 문자를 전할 수 있어 좋다.
연인들은 마음과 사랑을 고백도 할 수 있고...... 문자 뿐만 아니라, 사진도 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나는 하루에 한 번, 꼭 들리는 곳이다.
내가 보낸 문자가 화면에서 물결치며 지나갈 때 그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 멀리 있는 친구에게 보내준다.
젊은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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