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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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김 일상/SNS 취재 활동

가을의 별

이부김 2017. 11. 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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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평생학습관 벤치에서



가을은 더위를 물리치고 온 계절의 승리자이다.

승리자인만큼 분주하게 산이나 들,

오히려 시내 공원에서까지 설치고 다닌다.

 

자동차들이 지나가면 우르르 따라가고

사람들이 지나가면 발길 따라 다니고

게다가 바람이라도 한 번 불어주면

낙엽들은 자기네들 세상이라고 야단들이다.

 

가을의 별, 플라타너스 이파리는

바람을 타고 행인의 얼굴에 떨어지기도 하고

도로 한가운데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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