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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밤(UBAYA Korean Night) 열려

이부김 2014. 1. 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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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밤(UBAYA Korean Night) 열려


지난 20131218일 수요일 18:00 - 21:00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수라바야에 위치한 수라바야대학교(Universitas Surabaya)에서  'UBAYA Korean Night' 이벤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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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행사의 목적과 내용은 한국의 맛과 문화의 가치를 상호간에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행사 내용은 전통음식, 전통음악, 한복과 액세서리 등 선보였으며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음악에는 아리랑과, 드라마 대장금 ost 등이 수라바야대학교(www.ubaya.ac.id) 캠퍼스로 울려 퍼져 나갔다.


한국 전통음식 소개하는 순서였다. 전통음식이라 하여 여자일 것이라 생각했던 학생들을 놀라게 해 준 다름은 다름 아닌 남자대학생이라서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전통음식에 관하여 소개하는 사람은 장한솔(Jang Han Sol) 현재 싱가포르에 있는 SIM(Singapore Institute of Menegement)대학교1학년이다. 장한솔은 12월, 방학을 맞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집에 왔다가 UBAYA Korea Night 행사위원회 임원들로부터 초청받아서 가게 되었다.

 

행사 당일 무대 위에서 장한솔은 "저는 한국 사람입니다.“며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하였다. 그 다음 오늘 한국의 밤(UBAYA ‘Korea Night’) 무대에 서게 된 동기와 드라마 대장금이 방송되면서 한류열풍이 불기 시작하였다. K-POP 열풍도 상당히 뜨겁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K-FOOD에 대하여 맛있게 소개해 줄 것이라며 영어로 말했다.


그 다음은 인도네시아어로 여러분 날마다 밥을 먹지요? 우리 한국 속담에는 밥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속담풀이로 시작하여 김치부터 임금님의 수랏상까지 음식의 맛과 멋을 소개하였다. 이야기 중간, 중간 동부 자바 사람들이 사용하는 자와어와 친근감 있는 억양으로 음식의 대한 내용을 이끌어가자 대학생들은 외국인이 자와어를 자와 인처럼 사용한다며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다며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장한솔은 수라바야 인근 교육도시 말랑에서 초, , 고등학교 과정을 현지 인도네시아학교를 다녔으며 한국 학생이었지만 고등학교 때는 전교학생회장까지 하였다. 또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식생활을 잘 알기에 외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5 가지 : 김밥, 비빔밥, 불고기. 잡채, 김치 그리고 외국인이 좋아하지 않는 음식 3가지 : 보신탕, 닭똥집, 순대로 소개하였다.

 

1400년 역사를 가진 김밥과 여름의 별미 냉면과 1950년부터 시작된 불고기까지 음식의 역사와 유래 철따라 먹는 음식 등 소개하였다.

뿐만 아니라 색깔이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식의 오방색빨강, 노랑, 초록. . 검정의 의미와 색깔은 신체의 간. 위, 폐, 심장, 신장 등 어느 부위의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또 찬 음식은 왼쪽 뜨거운 음식은 오른쪽에 놓는 위치도 설명하였다.


한국의 전통음식 밥상은 종류와 반상의 첩 수에 따라 평민부터 3첩 반상, 5, 7, 9, 궁중음식인 임금님 수라상 12첩 반상까지 사진으로 보여 주며 설명을 곁들었다. 

마지막에는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김밥과 불고기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면서 40분 동안 한국 전통음식문화를 알려주고 무대를 내려왔다.

                                                                                                                          한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장한솔


이날  수라바야대학교측에서는 장한솔에게 한국 전통음식 문화에 이렇게 깊은 뜻과 아름다움의 멋이 담겨 있음을 배울 수 있었고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국의 밤(UBAYA Korean Night)행사는 한국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열광적인 분위기로 열렸으며 행사가 열리는 곳에는 학생들이 만든 김밥이 판매되고 있었다. 한국을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게 한류열풍은 적도의 태양만큼이나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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