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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시인의 '겨울 사랑'에서 발췌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 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문정희詩 겨울사랑>
지인으로부터 받은 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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