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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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김 일상/오늘은 어디서

스트레스 쌓인다는 추석 맞이해 봤으면

이부김 2009. 10. 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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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은 많은데 마음이 심심해서,

추석에 관한 글들을 인터넷으로 뒤적거리며 읽어 봤더니  추석 때문에

형제간, 동기간, 시부모간 갈등에 관한 글들이 아주 많았다.

게다가 작은 목소리(댓글)도 아주 다양했다.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은 이미 안계시고 

외국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그런 명절은 얼마나 귀한 것인데,  

그 귀한 행복을 불행으로 스트레스와 갈등으로 야기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원글과 곶감처럼 주렁주렁 달린 댓글을 읽으면서 나는 사뭇 부럽기만 했다.

 

자신들이 스트레스 쌓여 몸서리쳐진다고 말하는 

그 명절을 못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스트레스 쌓이는 명절이라고 말하는 그 명절이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행복 쌓이는 날'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밤하늘의 보름달이 참 예쁘고 아름답다. 

나는 스트레스 받아도 좋다, 시댁에서 추석맞이 해 봤으면 좋겠다.

 

아래 좋은 시 한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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