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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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일상/인니 학교

[스크랩] 저.. 판사 ?습니다... 추카해 주세여~ ^^*

이부김 2009. 6. 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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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사 장상아 인사드립니다..

 

저번에는 변호사였는데,, 이번에 좀 올라갔습니당~ ㅋㅋ

이번에는 판사 됬습니다.. 그것도 젤 중앙에 있는 재판장님이 됬다는 겁니다.. ㅋㅋㅋ ^^*

근데 솔직히,, 변호사 였을때보다 판사되니까 더 좋네요.. 모두다 내 말만 듣는 이 싸한 기분.. 훗~

 

이번에는 사진 찍는 친구가 좀 허접한지라,,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 ㅠㅠ

건진거 별로 없습니다.. 이런... 아쉬워라.....

재판하는거 전체 사진으로 찍으라고 했는데 어떻게 다 흔들게 찍었는지,, 친구도 참 신기한 놈이네 그려... -ㅇ-;;

 

재판광경도 이렇게 둘로 나눠서 보여드려야 한다는.. -_-+++

참고로 형사재판입니당~

 

중간에 제가 보이져... 파란옷은 법원 직원이구요 젤 우측 검은옷 여자는 변호삽니다..

 

저기 왼쪽에 흰옷은 피고구요,, 얼굴만 보이는 여자는 검삽니다.. 그리고 파란옷 남자는 서기관이구요..

재판관 하나가 같이 나왔네요..

 

제가 맡은 사건은 살인사건이라는.. 후덜덜... 저 흰옷 남자가 예비 처남을 죽였답니다..

검사는 10년을 구형했고 저는 5년 6개월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돌 던지지 마세요..)

 

물론 이번에도 시물레이션 이었지만은 저번에 민사재판 준비할때보다 배로 힘들었습니다..

실제사건을 재구성한거구요.. 판결문 50장 작성했구요... (투정중.. ㅋㅋ)

민사는 10명이 1조였지만 이번 형사는 무려 18명.. ㅎㄷㄷ

 

 마치고 나서 교수님이랑 찰칵~!!

증인, 검사, 변호사, 재판관들, 서기관, 경비 등이 보이네요.. ㅋㅋㅋ

저희 교수님은 전직 검사시구요.. 참고로 저희 조 100점 만점에 98점 받았습니다!! ㅋㅋ (칭찬해 주세요~)

 

 어울리나요?? ^^*  저번에 변호사 했을때는 너무 진지한 모습만 보인거 같아서...

저도 여대생이랍니당~~ 아잉~~

 

저는 항상 당당하고, 유일한 외국인이지만 차별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항상 리더로 활동합니다..

한국인은 어디서나 으뜸이 되어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 잊지 않고 항상 머리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

...... 근데 쓰고나니까 쌩뚱맞네요.. -_-;;;;;; .... 민망......

 

이제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졸업후 진로에 관해서는 아직 생각중이지만,

훌륭한 법조인이 되고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를 위해 제가 가진 지식을 쓸거라는 다짐은 변함없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 (__) (--) (__)

출처 : 상아의 하늘빛 레몬 스토리
글쓴이 : 상아 짱~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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