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여행은 일이고 일은 여행이다

좋은 글 모집/이상헌 50 법칙

운명 바꾸기

이부김 2008. 12. 19. 15:34
728x90
반응형

t

 

  

오늘의 생각                 

                      운명 바꾸기       

                                   

천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 가지를 구해 가기로 했다.

세상에 내려와 보니 모두가 아름다웠지만

제일 먼저 꽃 향기를 맡으며 한 송이를 꺾어 배낭에 넣었다.

이어서 두 번 채로 방긋 방긋 웃는 아기의 미소를 담았고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 하늘로 올라갔다.

천사의 눈에 

향기로운 꽃과

방실거리는 아기의 웃음과 

어머니의 사랑 가득한 모습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였던 것이다. 

 

우리는 아름다움 속에 묻혀 살지만

정작 자신이 앉아 있는 자리가 행복의 꽃자리라는 것을 모르고

가시방석으로 착각을 한다. 

이쯤 되면 착각은 자유가 아니라 불운과 불행을 잉태한다. 

 

"웃음은 종교의 본질이다.

 심각함은 종교적인 것이 아니며 종교적인 것도 될 수가 없다.

 종교는 삶의 축제다." 

라즈니쉬의 말을 들어보면 뭔가 짚이는 것이 있을 것이다. 

 

교회 뿐 만 아니라 사찰에서도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등불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날만 축제가 아니라 살아있는 날들은 모두가 축제여서

기쁨과 사랑 웃음이 넘쳐나야 한다.

 

구약성경에 '마음의 즐거움이 양약'이라는 말을 음미해 보자.

즐거움 기쁨 행복 감사의 말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변하고

슬픔이나 고통 등의 부정적인 말을 쓰면 자신이 비극의 주인공처럼 느껴진다.

 

요즘 불경기라 힘들다고 하지만 문전성시인 곳도 많다. 

방학을 맞이하여 부모가 물려준 얼굴을 고치려는 사람들이 성형외과에 줄을 선다.

그러나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외국의 이름 있는 가수는 수십 번 얼굴을 뜯어 고쳐 기형이 되었고

선풍기 아줌마라는 여인도 마이클 잭슨 보다 더 이상한 얼굴이 되어버렸다.

 

기쁨과 웃음 감사함으로 자신을 치장하면  

내가 있는 곳이 천국이다.

말과 표정이 변하면 운명도 변한다. 

 

이상헌 -방송작가. 칼럼니스트. 시인. 한국심리교육협회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