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712/20071220/1479573.html
인도네시아 미백 열풍
12월 20일 목요일 10;40 - 11;00 KBS-2TV
사람들은 누구나 다 뽀얀 피부를 가지고 싶어하나 봅니다.
이곳 인도네시아 전국에서는 흰 피부를 선호하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여성들 사이에선 요즘, 까무잡잡한 피부를 뽀얗게 만드는 피부 미백 시술이 인기입니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TV 프로그램에서도 연일 방송 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미백 시술을 하는 자카르타의 한 피부과 병원, 많은 여성들이 하얀 피부를 열망하며 병원을 찾습니다.
이 병원에서만 하루 동안 상담이나 수술을 받는 여성이 스무 명을 넘습니다.
고유의 민간요법과 현대 의술이 결합된 이 시술은 주사로 약물을 주입하는 것입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비타민 C와 간 기능을 개선해 피부를 맑게 한다는 테이션, 피부가 탄력에 도움을 주는 폴라센타가 주요 성분입니다.
<인터뷰> 에스띠(수술 여성) : "처음에는 주사 맞는 것이 두려웠지만 예뻐지려면 아픈 것 쯤은 거뜬히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죠."
일단 일주일 간격으로 5번 정도를 맞고 피부가 하얘지고 나면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병원을 들렀던 여성들이 수술 후 모습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바 무스드알리바(의사) :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많이 하얗게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여대생들도 피부 미백이 단연 주요 관심사입니다.
<인터뷰> 인다(여대생) : "호기심으로라도 꼭 한번 해 보고 싶긴 해요."
많은 남성들이 피부가 흰 여성을 선호하게 되면서 그 열기가 점점 더해가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리살(대학생) : "우선적으로 피부가 희고 귀엽고 예쁜 여자를 좋아하죠."
부작용은 아직 보고된 바가 없지만, 주기적인 시술을 멈추면 6개월 이내에 원래의 피부 색깔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하얀 피부를 열망하는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심리를 꿰뚫은 피부 미백 열풍- 더 예뻐지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은
어느 나라나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예뻐지려는 욕망때문에 침대위에 누워있는 아줌마를 보면서 인도네시아인들은 눈이 참 크고 아름답다.
모두 쌍거풀이 크고 진하며 속눈썹도 길다. 그러나 그들은 흰 피부를 선호하니 나라마다 미를 추구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
자료 사진 / 미백 주사를 맞으려고 대기 중인 여자/
결혼을 앞 둔 여자들은 전신 청결과 부드러움을 위해 장미꽃으로 목욕을 한다.
자세한 것은 인터넷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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