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차와 인절미 대추차와 인절미 김 성월 여름도 지친 한국 8월의 마지막 날, 나는 지리도 잘 모르는 서울에서 20년 만에 동창 둘을 만났다. 전형적인 주부와 수필을 쓰며 수학을 가르친다는 친구는 나를 경기도 성남시 어느 산기슭 전통 찻집으로 데려 갔다. 잘 익어서 쭈글쭈글한 대추를 얇게 썰어 넣고 .. 인도네시아 일상/인니 한인들 200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