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은 마음의 통로 찬양은 마음의 통로 김성월/수필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또라자(Toraja) 그 유명한 절벽무덤이 있다. 산중턱 절벽에 서랍처럼 만들어진 가족묘를 촬영하던 정오였다. 민가에서 틀어놓은 노랫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마을 전체에 울려 퍼졌다. ‘.... Ruang Maha kudus dengan darah anak domba~~’ 아, .. 인도네시아 일상/인니 종교 2016.02.27
인도네시아 로미오 쥴리엣 로미오와 줄리엣 따나-또라자-2 여행은 어딜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방법이다. 나는 인도네시아 여러 곳을 여행(??) 다니다보니 각양각색, 부류의 사람들을 만났고 지금도 만나고 있다. 잠시 가이드를 만나더라도 제대로 된 안내를 받아 즐거운 여행이었을 때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의 안내로 고행의 길을 수행했을 때도 적지 않다. 따나 또라자에 갔을 때 일이다. 그들은 시체를 보관하는 무덤의 종류도 다양했고 장소마다 가이드 해주는 마을 사람들도 다양했다. 태어나자마자 죽거나 이가나지 않은 아기들이 죽으면 살아있는 쩜뻐다나무에 구멍을 파고 무덤으로 사용했다. 쩜뻐다나무는 귀하며 오직 한 .. TV 취재.촬영/취재 현장 이야기 2012.04.04
내 나라를 떠나보면 내 나라를 떠나보면 최원현/수필문학가. 칼럼니스트 요즘에는 외국나들이가 자유롭고 그 빈번함이 국내여행 못지않습니다. 그런데도 일단 내 집, 내 나라를 떠나고 보면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기후, 먹을 것, 생활하는 것, 어느 것 한 가지도 내 나라 내 집에서 지내는 것만 같지는 않습니..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