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80년 오고오고는 대나무, 짚단, 종이, 시멘트로 만들었다. 움직이는 것이 아니었으며 긴 나무 막대기에 오고오고 동상을 꽂아 놓았다.
90년대에는 좀 더 세밀하게 깃털을 사용하기도 했고 장식품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요즘에는 쇠로 만든 뼈대를 통해 복잡하고 웅장하게 만들고 예전에는 그냥 막대로 오고오고를 움직이게 만들었다면 지금은 기계를 이용해서 오고오고가 혼자서 간단하게 움직일수 있게 만들고 있다.


요즘은 부따깔라/Butha kala도 여러가지로 표현되고 있는데 요즘 화제가 되는 사회 이슈를 풍자하기도 하고(예를 들어 포르노 법의 관한), 발리를 홍보하기도 하고 (서핑하는 부타깔라라던가), 또 그 외에 재미있는 걸 만들기도 한다. 일부 젊은 층들은 현 시대의 모습이라며 술에 만취가 된 오고오고의 모습도 등장하였고 기타 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현란한 네온 싸인의 불빛을 발 아래서 받으며 빙빙 돌아가는 오고오고의 모습은 더
할 수 없는 발리 인들의 예술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다.

2007년부터 오고오고는 불에 태우지 않고 만드는데 든 막대한 시간과 정성 그리고 비용 때문에 작품대회로까지 이어졌고 행사 후 오고오고는 해변에 두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