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옥(Reog)의 본 고장은 동부 자와 뽀노로고(Ponorogo)지역이며
일년에 한번 인도네시아 챔피언을 뽑는 행사가 있다.
레옥의 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250개의 팀이 있으며
오는 2007년 1월(사뚜 수로)에 있을 예정이다.
전해 내려오는 레옥의 이야기는,
끄디리 왕에게는 송골랑잇이라는 공주가 있었다.
그 공주에게 뻐라부 끄로노 스완도노라는 사람이 청혼하러 가는 길을
호랑이 왕자가 막았다. 그 호랑이 왕자도 결혼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지요.
그래서 그 둘은 공주를 놓고 쟁탈전을 벌였던 것이다.
그때 호랑이와 청년이 싸우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레옥이다.
레옥에는 '와로 뚜아'라는 사람이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검은 색 옷 입고 얼굴에 붉은 칠을 한 군인들을 호령한다.
지팡이 짚고 다니는 사람은 그 군인들을 다스리는 사람.
레옥 놀이를 할때 한 팀에는 약 25 ~ 30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탈(다다머락)의 무게는 45kg ~ 50kg이다.
다다 머락(탈 이름)은 호랑이의 얼굴 하나에 공작새 1 마리와
다섯마리양의 공작 깃털들로 만들어졌다.

< 왕 >

< 군인 > 흰 밧줄을 무기로 사용함.

< 레옥의 앞 모습과 뒷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