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여행은 일이고 일은 여행이다

이부김 일상/SNS 취재 활동

광주 양림동 팽궨마을

이부김 2019. 7. 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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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아 노올자 ~ 펭귄아 나야 나~~!!!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서 살 순 없지만 잠시 과거를 체험해 볼 기회는 있다.

물론 기회는 원하는 자들에게만 있지만,

그 기회를 광주시 양림동 펭귄 마을에서 잡으면 어떨까???

 



광주 펭귄마을

펭귄마을에 들어섰을 때 과거를 만나서 나즈막한 담장 너머로 집 안이 보이니까 고향 같았다.

들여다 볼 수 있는 내 마음에 따스한 오기가 전해 왔다.

곳곳에 장식같은 고물들에게는 너와 나의 추억이 묻어 있었다.  정겨운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마치 내가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인데  도회지 가서 생활하다가 고향 집에 와 보니 

아직 그대로 보관되어 있는 것 같은 그래서  눈길과 발길을 떼어놓을 수가 없었다.

 





 

좁은 골목에 들어설 때면 왠지 누군가 나를 불러 줄 것만 같은 

그 묘한 감정 갑자기 젊어지는 그 느낌은 어떻게 표현할 재주가 나에겐 부족하다.

 그냥 고향 친정에 간 느낌이다.











펭귄마을의 유래

펭귄마을은 과거의 어느 날 빈집에 불이나 전소되자 쓰레기가 쌓여 흉하게 변해버렸습니다.  

그러자 이 동네 주민 현재 펭귄마을 김동균 촌장이 앞장서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빈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예쁘게 꾸미고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이 텃밭에서 재배한 갖가지 농작물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게 되었고 주민들이 이 고마운 텃밭에 

이름을 지었는데 40년 전의 불의의 교통사고로 불편한 걸음을 걷는 어르신(70)의 걷는 모습이 

펭귄같이 귀엽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 텃밭이 펭귄 텃밭이 되었고 이름도 없던 양림의 한 작은 마을이 "펭귄 마을"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특히 음악 박스에서 DJ 옷을 보는데 광주에 사는 친구가 생각났다

젊었을 때 꿈이 DJ였다고 하는 그 친구가 마치 그 공간에 있는 것만 같았다.





광주에서 제일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아줄 만한 팽권 마을

골목에서부터 뭔가 느낌이 와닿는 매력적인 이 펭귄 마을을 나는 여행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446번길 7 (양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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