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여행은 일이고 일은 여행이다

이부김 일상/SNS 취재 활동

적도의 나라 인도네시아 적도는 어디 쯤에?

이부김 2014. 4. 12. 17:22
728x90
반응형


인도네시아는 적도의 나라이다.

태양이 쨍쨍내리쬐는 날은 정말이지 덥다, 뜨겁다는 표현이 너무 약하다.

물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있는 것처럼 태양을 머리에 이고 있기에 정수리가 뜨겁다.


적도를 지나가는 곳은 몇 군데이지만 나는 그 중에서 세 곳을 자동차로 지나쳤다. 


수마트라 섬

서부지역에서 빠당으로 내려오면서 적도에 멈췄다.

그곳의 작은 와룽(먹거리 가게)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신 적 있다.


깔리만탄 섬

북쪽 버라우(Berau)에서 남쪽 발릭빠빤(Balikpapan)으로 내려오면서 적도를 지나쳤다.




깔리만탄 섬

서부 뽄띠아낙(pontianak)에서 싱까왕(singkawang)으로 가다가 적도에서 머물렀다.

그곳에는 탑이 세워져 있었다.


계란도 세울 수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 근무하는 아주머니는 계란을 잘 세웠는데 내가 계란을 세우려하자 계란이 자꾸만 넘어졌다.

급한 마음 때문이었을까. 결국 나는 계란을 세우지 못하였다.

   

              


적도(khatulistiwa)의 선에서 실험 중인데

물을 통에 담아두면 남쪽에서는 물이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가고

북쪽에서 물을 담아두면 물이 왼쪽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나의 왼쪽 발은 남극으로 향한다

나의 오른 발은 북극으로 향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