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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김 일상/SNS 취재 활동

라플레시아(Rafflesia), 시체꽃과 흡혈 산거머리

이부김 2013. 1. 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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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꽃인데 얼마나 냄새가 지독했으면 꽃 이름을 Bunga Bakai '시체꽂'이라고 부를까.

그러나 꽃이 세계에서 가장 크다.


꽃봉오리가 양배추처럼 생겼다.

이꽃을 보러가는데 산거머리 때문에 정말 애를 많이 먹었다.


흡혈 산거머리는 얼마나 빠른지 옷을 입어도 옷겉으로 올라와 옷속으로 파고들기도 했다.


붕아방까이(시체꽃)은 인도네시아 이름이고 영어로 라플레시아(Rafflesia arnoldii )라고도 한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피는 꽃들은 일년내내 피고지고 하지만

라플레시아는 일년에 한번 핀다.


고무나무에서 수액채취 중


           완전 꽃봉오리 라플레시아(Rafflesia arnoldii, 시체꽃)


라플레시아 아르놀디(Rafflesia arnoldii)


산에서 만난 버섯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그냥 예뻐서 사진 찍었다.



거북이알



강물 건너려고....


트래킹화에 모기퇴치로션 발라는 아저씨 



라플레시아 꽃을 보고 열심히 사진찍었다.





아~ 울고 싶은걸까 땀 닦는 걸까?...


산거머리가 또 기어올라오고 싶다......

  


                                                               



깔리만딴은 황토물인데 수마트라의 물은 너무 맑다.


계곡에 앉아 쉬면서 내 신발을 보니 이렇다, 열심히 다녔구나 그런데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 것만 같다.

이 신발은 부낏띵기에서 사용하는 정글트래킹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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