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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리그전이 끝났다.
1위는 말랑 아레마
2위는 파푸아 자야뿌라......
말랑 아레마 응원단원들의 열성은 대단하다.
말랑 아레마팀은
수라바야 뻬르세바야 천적이다.
응원단원들이 시내 행진할 때 수라바여 자동차 번호판이 보이면
그 차를 막대기로 마구 부숴버린다.
이유는 수라바야로 아레마팀 응원하러 가던 버스를 수라바야 뻐르세바 사람들이 행패를 부렸기 때문이다.
엊그저께 한인 자동차가 수라바야 번호판이라서 막대기로 마구 내리쳐서 범버가 조금 망가지기도 했다.
말랑 아레만 응원단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열성적이다.
한달 전에는 자카르타까지 응원하러 가던 아레마 응원팀이 다른 팀들과 다툼이 있어 12명이 목숨을 잃은 적도 있다.
그들이 시내행진을 할 때는 그 누구도 길을 비켜줘여한다.
거칠고 멋대로인 것이 많다.
그래도 말랑시민들은 아레마팀을 아주 자랄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자랄/ 지랄이 아니고 자랑스럽게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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