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여자

 

 

 

 

아침드라마 ‘아내와 여자’를 보다가 홈쇼핑의 본부장이 여사원(정희수)과 전화 통화하는 장면을 본 아이가 물었다. “ 엄마 결혼한 사람도 사랑을 하나?   난 결혼한 사람들은 아내만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 결혼해도 감정은 살아 있으니까.........." " 그래도 어른들이 어떻게 저런 ....... 그러면 우리 아빠도 저렇게.........." 인도네시아 살면서 모국어가 자꾸만 외국어에 파묻혀가는 것이 안타까워 한국어 배워야한다며 그리고 시간될 때마다 한국드라마 자주 시청해야한다고 나는 늘 강조하고 있는데. 꼭 불륜, 이혼,,  뭐. 그런 내용이면 인기몰이로 시청률이 높아지는가? 어른들도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애인 만들기가 유행처럼 되어 가는데.   조국에 대한 이미지를 위해 저런 드라마는 특히 외국으로 방송을 좀 덜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