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여행은 일이고 일은 여행이다

이부김 일상/렌즈로 담다

고목에 꽃 피고 열매가 달렸다.

이부김 2008. 12. 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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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과일 중에 '블림빙'이라 과일이 있다.

그 과일은 오각형으로 굴곡이 있어 썰어 놓으면 별모양이 된다.

맛은 새콤달콤한 맛으로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초록색에서 익으면 노란색으로 된다.

과일의 씨는 아주 작아 씹어 먹어도 되며 씹을 때 조금 미끈거림도 없잖아 있다.

 

우리 집에 뿌리는 한그루인데땅에서부터 두 가지로 자랐다.

작년에 나무에 병이 들었는지 벌레들이 많이 가지 하나를 잘라버렸다.

그런데 세상에 올해 그 잘려 버린 가지에서 꽃이 피어나더니 잎도 없이 과일이 열렸다.

하도 예뻐서 사진을 찍어 두었다. 그리고는 잊어 버렸는데 일주일이 지나자

하나 둘 씩 꽃이 지고 블림빙이 열리지 시작하였다.

그림은 아래 차례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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