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글로벌 TV 즐거운 세상>
3월 16일 일요일 촬영
3대째 내려오는 닭고기의 비밀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제일가는 닭요리 식당이 있다.
그 식당의 종업원은 140명 웬만한 중소기업 직원들처럼 많은 인원이다.
이 식당의 이름은 SRI 별로 뜻도 없고 부르기 쉬운 굳이 뜻을 갖다 붙이라면 스리(넓다)는 뜻이다.
이 식당의 손님은 하루에 몇명정도 일까?
우선 주차장과 식당 모든 넓이가 1핵타이다. 그 주창에에는 자동차 70대 주차 가능하고 지하주차장이 없다.
식당 마당에는 오는 손님들에게 바나나를 팔기위해 모여든 아주머니들이 열명정도 있어 작은 시장에 형성되고 있다.
이 식당의 위치는 주택가나 시내 중심이 아니라 조금은 외딴곳에 골프장 근처이다.
차를 타지 않으면 올 수 없는 위치이지만 내가 찾아 간 일요일,
낮까지 판 닭이 550마리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밤까지 팔면 얼마나 많을까?
이 식당의 최고로 판매를 많이 한 날은 닭 1.500마리였는데 명절때였다고 한다.
닭 한마리 값만 40.000 루피아 그리 싸지 않은 값이며 닭만 먹을 수 없기에 밥, 음료수 그외 것을 시키면...
인도네시아 식당에는 공짜 반찬이나 공짜로 주는 식수가 없다. 돈을 지불해야만 한다.
아참, 있긴 있다, 조그마한 양재기에 오렌지 한 조각띄어 내주는 손씻는 물.
이 집에 손님 이렇게 많은 이유는
1) 닭을 잡아 절대 냉장고에 넣지 않고 그대로 요리 한다는 것
2) 닭을 요리 할때 가스 불을 사용하지 않고 곤로불에 은근히 끓인다는 것
3) 두 번 삶는다
4) 삶은 닭을 그 물에 오래동안 담가 두고 기름기를 짝 뺀다
5) 다시 한번 더 튀긴다.
6) 튀김 기름을 야자유로 사용한다
7) 닭은 토종으로 모두 5개월 된 영계다.
8) 내가 취재한 것으로는 이것이 끝이다.
9) 닭을 삶을때부터 튀길때까지 어떤 양념을 하였는지 그건 모른다.
@ 맛을 설명하자면
닭고기가 연하고 뼈가 무른 느낌이다.
압력솥에 푹 고아 튀긴 것 같다.
고기의 맛이 달착지근하다
먹을 때 삼벌(마늘, 고추, 붉은 파, 소금... ) 등을 넣고 돌판과 돌막대로 즉석에서 갈아 준다.
그리고 같은 양념의 종류를 볶아서 함께 내어주는데 먹을 때 양념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우리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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