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카르타에 가면 힌두 사원 뻐럼반안(Prembanan)에서 한 밤의 야외 무대에
꼭 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Seni(예술) drama(연극) Tari(춤) 등이 주로 공연되며
더러는 가수들의 콘서트도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석과 VIP석에 따라 다르며 Rp 40.00 - 150.000 (달러 5 ~ 15 $ )이다.
건기철 5월 - 10월 / / 우기철 11월 - 4월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 / 화요일, 목요일
공연 시간은 일정 19:30 - 21:30
라마야나 공연 같은 경우에는 무언극이었다. 무대 옆 대형스크린에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자막이 나왔지만, 연극 보기에도 바쁜 나는 글을 읽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최측에 부탁하여 줄거리를 받았고 그 내용을 번역하여 올린 것이다.
뻐럼반안 가든 레스토랑 (Prembanan Garden Resto)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보는 힌두 사원의 밤풍경은 거의 환상적이다.
- 라마야나 줄거리 -
만띨리 나라의 왕 쁘라부 자나까(Purabu Janaka)에게는 신따 라는 아주 예쁜 딸이 있었다. 공주의 신랑감을 고르기위해 왕은 시험을 치루도록 하였고, 아요디야 왕국의 황태자, 라덴 라마 위자야(Raden Rama Wijaya)가 그 시험을 통과했다.
알랭까 왕국의 왕, 쁘라부 라와나 왕자 알랭까디라자(Alengkadiraja)는 꿈바까르노, 인드라짇, 빠띠 쁘라하스따, 그리고 알랭까 왕국 백성들과 함께 큰 잔치를 열었다. 하지만 그 잔치에 왕의 동생이 단다까 숲에서 예쁜 여자를 데리고 있는 한 무사와의 싸움에서 졌으니고 울면서 와 도와 달라는게 아닌가. 동생의 보고를 듣고 화가 난 라와나는 그 무사를 죽이러 갔다.
한편 라마 위자야와 그의 아내 신따, 그리고 동생과 단다까 숲을 지나가고 있었다. 라와나는 데위 와띠를 오래동안 사모했었는데 신따를 보고 그녀가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데위 와띠라고 생각하게된다.
라와나는 신따를 가지고 싶은 욕심에 자신과 함께 왔던 깔라마리짜를 사슴으로 변하게 해서 신따를 유혹하게 만든다. 그 예쁜 사슴을 본 신따는 라마 위자야에게 사슴을 잡아달라고 조르게 되고, 라마 위자야는 사슴을 잡으러 신따를 두고 간다. 사슴을 잡으러 갔던 라마 위자야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데위 신따는 동생에게 형 라마 위자야를 찾으러 가라고 시킨다.
신따의 안전이 걱정된 동생은 신따 주위에 마법의 원을 그어 놓고 형을 찾으러 떠난다. 데위 신따가 혼자 남겨지자 라와나는 그녀를 납치하려고 하지만 그려진 원 때문에 접근 할수가 없었다. 라와나는 자신을 늙은 수행자로 변하게 해서 신따 곁으로 다가가고, 측은함을 느낀 신따가 돈을 주려고 원에서 나왔을때 라와나는 그녀를 알랭까 왕국으로 데려간다.
한편, 사슴을 잡으러 간 라마 위자야는 활을 쏘아 사슴을 잡았지만, 그 사슴이 깔라마리짜로 변해버려서 라마 위자야와 한바탕 싸움을 치른다. 싸움은 라마 위자야의 승리로 끝나고, 동생과 만나서 신따가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신따를 납치해가던 라와나는 자따유새와 마주치게 된다. 자따유는 신따가 친구의 딸이라는 걸 알고 그녀를 도와 주려 하지만 라와나에게 크게 다쳐 부상을 입는다. 라마 위자야와 동생은 신따를 되찾으러 가는 중 큰 부상을 입은 자따유를 만난다. 라마 위자야는 자따유가 신따를 납치한 줄 오해하여 죽이려 했다가 진실을 안 후 자따유는 라마 위자야와 동생 품에 안겨 편안히 눈을 감는다.
크게 낙심한 라마 위자야와 동생 앞에 하누만이라는 흰 원숭이 한마리가 수발리를 이길수 있는 무사 2명을 찾는다는 숙부의 명을 전하려고 나타난다. 하누만의 숙부는 아내 따라를 빼앗은 자신의 형 수발리를 처치해줄 무사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라마 위자야는 수그리와를 도와 주기로 결심한다. 따라와 그의 아들 앙가다와 함께 있던 수발리는 수그리와의 도전을 받아들이지만, 라마 위자야가 도와준 수그리와는 이기고 자신의 아내를 다시 찾아온다. 라마 위자야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 수그리와는 하누만을 알랭까 왕국으로 염탐을 보낸다.
알랭까 왕국에 도착한 데위 신따는 라와나의 청혼을 거절하므로 처형당할위기에 놓였지만 라와나의 조카의 부탁으로 몸숨을 건지게 된다. 하누만은 노래를 자신의 존재를 데위 신따에게 알린다.
하누만은 알랭까 왕궁의 정원을 망가뜨리고 라와나의 아들, 인드라짇에게 붙잡혀 라와나 앞으로 끌려온다. 화가난 라와나는 하누만을 죽이려 했지만 형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왕의 동생에게 충고를 듣게 된다. 한편 하누만은 화형에 처해지지만 하누만은 그 불로 알랭까 왕궁을 불태워 버린다. 그런 다음 하누만은 다시 라마 위자야에게 돌아온다.
라마 위자야는 원숭이 군대를 조직해 알랭까 왕국으로 전쟁 치를 준비를 하고 있던 중, 하누만에게 알랭까 왕국의 힘과 사정들을 보고 들은 후 라마 위자야는 몇명 부하들에게 군사를 지휘하는 임무를 맡긴다. 알랭까 왕국의 군사들은 원숭이 군대와 큰 전쟁을 치르게 된다. 라와나는 라마 위자야와 직접 싸우다가 화살에 맞아 죽는다.
싸움이 끝난 후 하누만은 라마 위자야에게 신따를 데려다 주지만 신따가 더 이상 순결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거부한다. 그리고 신따 에게 자신의 순결을 확인시키라고 하였고, 신따는 자신을 불에 던진다. 신따의 순결함과 불의 신 도움으로 신따는 불길에서 무사할수 있었고 이 사실을 확인한 라마 위자야는 신따를 받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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