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눈사람 내 마음의 눈사람 작년부터 함박눈이 올 때면 나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속삭여 주는 사람이 있다. 평상시에는 생각이 나지 않다가도 눈 내리는 겨울이 되면 생각난다. 그런데 일요일 낮에 전화가 왔다. “별님 잘 지내시죠?" "네 어머 반갑습니다." 나는 금방 알아차렸다. 사실 초겨울부터 나도 모르게 .. 이부김 일상/문학과 사진 200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