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 못 하는 새 날지 못 하는 새 최원현 어항 속을 들여다본다. 뽀글대는 물방울 곁을 오가며 한가로이 부유하는 색깔 고운 고기들. 세상에서 저보다 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 있을까 싶게 한껏 부러워지는 모습이다. 먹을 것 걱정, 추위, 더위 걱정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저들의 삶은 참으로 축복 받은 삻일 것 같.. 좋은 글 모집/늘샘최원현수필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