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름만 듣던 도담삼봉에 난생처음으로 가봤다. 3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아담하게 적당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단양팔경에 속하며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다. 묘하게 기암괴석은 모두 남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맑고 푸른 강물 가운데 있는 기암괴석은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그 옆에는 수각이 있다. 조선시대 정도전이 가끔 찾아와 경치를 구경하였고, 그의 호가 ‘삼봉’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연유한 것이라 한다. 월악산국립공원과 가까워 수상육상 교통이 편리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담삼봉옛길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나의 생각에는 여름이면 최고의 풍경이라 여겨졌다. 단양에 가면 꼭,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이다. 조선왕조 개국 공신인 정도전이 이곳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