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아침을 주로 밖에서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아침메뉴가 '나시 뻐쩔(nasi pecel)' 이다. 이 나시뻐쩔은 주로 싱싱한 바나나 잎을 그릇대용으로 사용한다. 흰 밥 위에 땅콩 갈아서 만든 소스와 양념들인데 맛이 고소하다. 노란색은 튀김이고 숙주나물과 까짱빤장(가늘고 긴 콩줄기) 싱콩 잎이 조금 들어 있고 동글납작한 건 소고기 장조림이다. 아침 식사하러 선글라스 끼고 온 멋쟁이(?) 여자도 있다. 다 먹고 난 빈 그릇 바나나 잎 이곳은 도로가인데 이 나시 뻐쩔 먹으러 자가용타고 줄을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