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갈 일이 있었다. 아들을 만났는데 인도네시아 음식 먹을 것인지 물어봤다. 그러면서 서울에 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집인데 인도네시아 유튜버들이 맛있다고 추천하는 곳이라고 한다 식당 분위가는 그저 그랬다. “엄마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말해라” “응, 나시고렝, 아얌뻔옛, 박소.......” 아들부부와 셋이서 각자 맛있는 걸 주문하다보니 이렇게 많이 주문했다. 소또아얌. 땜뻬. 아얌뻔옛. 박소 2그릇. 나시고렝. 음료수,, 국민음식 박소는 쫄깃쫄깃하고 국물이 매콤하면서 뒷맛이 개운하다. 역시 인도네시아에서 먹던 그 맛이다. 소또아얌은 야채들이 아삭거리며 국물 맛은 인도네시아 살 때 우리 집에서 할머니 가정부가 만들어 주던 바로 그 맛이다. 아얌뻔엣은 여러 가지 들어간 양념(삼벌)이 인도네시아 오리지날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