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신사의 가을 가을은....... 홍시 하나를 사서 먹으면서도 때로는 네가 그리울 때도 있더라. 삶은 햇밤을 까서 속살을 파내 먹으면서도 네가 생각 날 때가 있더라고 몹쓸 넘, 제가 어찌 나한테 이런 말을 할 수가 있어? 괘씸하다가도 때로는 무척 네가 보고 싶을 때가 있고 때로는 무척 그리울 때도 있더라. 그렇게 미.. 이부김 일상/문학과 사진 200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