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망기스 마늘과 망기스 /김성월 삶의 터전을 말랑으로 옮긴지 서른 날쯤이던가. 망기스를 먹다가 나는 의성마늘과 꼭 닮은 그 속살에 한참을 울컥했다 그 후로 고향에서 기쁜 소식이 오면 나는 망기스를 먹는다 망기스 그 아련한 맛을 입안에 굴리며 마늘장다리 뽑으며 뛰놀던 내 유년시절을 망.. 이부김 일상/문학과 사진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