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힌두교 신성한 소, 잡아먹는 떵아난마을 힌두교 인들이 많은 발리에는 소를 신성시하는 마을이 있다. 소를 보호하자며 소에 꽃목걸이를 해서 몰고 다니기도 하도 또 따로(taro)마을에는 하얀색 소를 신성시하여 몇 년에 한 번씩 소에게 제를 지낸다. 하지만 특별한 날에 신성한 소를 잡아먹는 떵아난 발리원주민들이 있다. 덴빠사르에서 동쪽으로 자동차로 두 시간 가량 해안도로를 달린다. 쇠고기에 양념없이 훈연 해안도로가 끝날 즈음 왼쪽의 오솔길을 만난다. 그 길을 따라 한참 숲으로 들어가면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이 나온다. 조상들이 터 잡아 살아온 마을은 떵아난(Tenganan)은 까랑아슴에 위치한다. 그 마을 사람들은 힌두교의 가장 큰 명절 녀삐에 소를 잡아먹는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전통의식이 있을 때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