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여행은 일이고 일은 여행이다

단양가볼만한곳 4

단양 고수동굴 내부 공개

고수동굴(천연기념물) 단성면 월악로에 위치한다. 이름만 들었던 단양 고수동굴, 사진으로만 봤던 고수동굴에 도착하자 내 마음은 설레고 있었다. 동굴 내부의 온도는 12 - 14도라고 했는데, 혹여나 싶어 패딩을 입구에 맡기지 않고 입고 들어갔는데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할 때 너무 불편하고 덥고 거추장스러웠다. 고수동굴은 모암 약 5억 년 전, 동굴은 약 2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굴의 총 길이 1395m 약 940m의 석회암 동굴 구간이 공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관광형 동굴로 빼어난 종유석과 석순을 자랑한다. 종유석을 자세히 관찰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그러질 못했다. 작은 박쥐들도 있었는데 가까이 가보지 못했기에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붉은 빛이 감도는 석순들은 지금도 자라..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ManCheonha SKYwalk

단양에 가면 반드시 이곳은 들러야 한다. 단양의 명소이자, 이름대로 만천하가 다 보이는 곳이지. 다시 말하자면, 참새에게 방앗간 같은 곳이다.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옷바위에 위치하는 이곳은, 옷바위의 절벽에 새겨진 포효하는 듯한 호랑이 문양은 남한강의 물 흐름을 꺽는 기가 있다하여 예부터 신성시 여겼고, 옷바위의 위치 또한 만학천봉(만개의 골짜기와 천개의 봉우리, 해발 320m) 위치하여 오랜 세월 동안 불자들이나 무속인들이 인반인들의 소원을 빌어주고 자아를 성찰하던 장소루 유명했다 전해진다. 아찔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하늘을 걷는 기분이기에 그냥 만찍하기면 즐기기로 한다 단양강 수면 위에서 80-90m 높이에 이르는 절벽에 설치되어 강물을 훤히 보며 하늘 길을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알파인코스..

단양 도담삼봉 풍경

늘 이름만 듣던 도담삼봉에 난생처음으로 가봤다. 3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아담하게 적당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단양팔경에 속하며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다. 묘하게 기암괴석은 모두 남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맑고 푸른 강물 가운데 있는 기암괴석은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그 옆에는 수각이 있다. 조선시대 정도전이 가끔 찾아와 경치를 구경하였고, 그의 호가 ‘삼봉’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연유한 것이라 한다. 월악산국립공원과 가까워 수상육상 교통이 편리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담삼봉옛길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나의 생각에는 여름이면 최고의 풍경이라 여겨졌다. 단양에 가면 꼭,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이다. 조선왕조 개국 공신인 정도전이 이곳 중앙..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