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e가 대전으로 나를 찾아왔다. 외국인으로서 생활하며 내가 보고싶어 이리저리 찾가가 인스타그램에서 나를 찾았다고 한다. 내가 인도네시아 말랑이라는 도시에 살 때,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2011년 나에게 개인 레슨으로 한국어를 배운 학생이다. 그 이듬해 한국의 경희대학교로 입학하였고 지금은 석사과정까지 마쳤다며 찾아 온 그가 고맙다. 카페에서 Jane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야기를 했고, 나는 인도네시아 처음 갔을 때 이야기를 하며 내가 좋아했던 노래 Stinky jangan tutup dirimu 그리고 Mayang sari 의 tiada lagi 노래도 들었다. 내 마음이 참 흐뭇하다. 말랑 언제 가볼 수 있을까? 코로나여 물러가라. Jane 잘가 ~! Jane datang ke Dae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