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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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취재.촬영/JTBS- 8채널

축구경기 구경하다가 나에게로 튄 불 공(?)

이부김 2010. 9. 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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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축구공은 비싸고 그냥 있는 재료로 공 만들어 축구하는 마을 사람들입니다.

 

 

 

야자 나무에 올라가서 야자 하나를 땄습니다

 

 

                                            일주일 정도 야자를 햇볕에 잘 말렸습니다.

                                            잘 말려진 야자 껍질을 깝니다.

 

 

그리고 석유에 2일 정도 담가 두어 석유가 골고루 스며들어서 불이 잘 붙도록 해 줍니다.

 

 

밤에 하는 축구니까 구장 라인도 대나무로 불을 붙여 둡니다.

 

 

이건 축구 골대 위의 불입니다.

 

 

이런 축구 경기는 인도네시아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선수들의 발을 보았습니다.

그으름도 있고 불에 덴듯하기도 한데 아무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응원을 왔습니다.

 

출연자 노숙자씨가 알려주닌 뜻모르고 따라하는 아이들

대~한~민~국 ~ 짝짝짝....

 

 

저렇게 활활 타오르는 불공을 찰 수 있을까요?

 

 

그래도 발로 찼습니다. 역시 선수는 강합니다.

 

 

열심히 차고 달리는 모습들입니다.

  

 

축구장을 밝혀주는 대나무 횃불들입니다.

 

 

진짜로 구경만 했는데도 불공이 저에게로 굴러왔습니다.

피해 다닌다고 신발에 묻었습니다.

 

 

하다가 불이 꺼지면 저렇게 석유통을 가져와서 기름을 부어 활활타게 만들어서 또 발로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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