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환경과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냐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가 결정되듯이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정상적이냐 기형적이냐는 것이다.
이 거북이는 등이 꺽어지듯 굽은채 5년 동안 이렇게 살아왔다.
이유는 사람들이 버린 공장의 폐수와 쓰레기의 오염으로 인하여 선천적으로 기형이 되었다.
거북이 알을 모아 놓은 통
거북이 알은 모래 속에서 55일을 견디면 부화한다고 했다.
부화중인데 알을 들어 움직이면 상하가 뒤집히면 부화를 하지 못하고
부화 중에 날씨 기온의 차이가 더우면 암컷으로 서늘하면 수컷으로 부화가 될 비율이 높다.
살림(salim)씨의 실험에 의하면 날씨가 더울수록 암컷이 많아지고 시원할수록 수컷이 많아졌다고 했다.
그는 대톨령표창과 그외 여러 분야에서 거북이에 대한 지식을 인정받으면 거북이 아빠로 살아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시 안쫄(ancol)에서
스피보드타고 1시간 반 정도 바다로 나가면 스리부섬(pulau seribu)이고
그곳에 쁘라무까(pramuka)라는 작은 섬이 있다.
살림(salim)씨는 거북이가 알에서부터 부화하여 자라면 모래로 목욕 시켰다.
내가 봤을 때 그는 거북이와 살아온 세월이 35년이나 된 그는 거북이 아버지였다.
거북이는 작은 물고기를 먹으며 살아 간다.
취재현장에서 얄궂은 나의 질문은 오늘도 있었다.
" 아저씨 거북이 이빨 있어요? "
" 글쎄요, 자 있나 없나 우리 한번 봅시다"
하면서 입 속을 벌려 보여주었다.
거북이 입속은 닭 입속과 처럼 비슷했다.
"아저씨 암컷 수컷 구별은 어떻게 하나요?"
이렇게 뒤집어서 뒷다리 사이의 것으로
암컷과 수컷을 구별하는 방법을 나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기형 거북이들은 등이 꺽어졌거나 한쪽 발이 짧거나,
눈이 애꾸이거나 몸 곳곳에 무좀과 피부병을 앓고 있는 거북이들이 많았다.
거북이 목에 흰줄은 습진 종류의 병을 앓고 있었다.
물의 오염으로 인하여 알에서 금방 부화되었을 때,
서로에게 밟혀서 짓물러 그럴수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다물로 키우는데 오염이 되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지금 이 거북이는 목에 습진 같은 병을 앓고 있었지만
현재 상태가 좋아서 바다로 보내주고 있는 것이다.
잘가라 거북아~~~~ 건강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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