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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별과달
나는 늘,
마음속에 한 덩어리의 근심을 안고 살아
간다.
아무리 버릴려 해도 너무 늦은 것 같다고.
하나님이 내 편인 줄 알지만
그 에게 다 맡기지 못하고 혼자 끙끙 대는 이
어리석음에
나는 오늘도 마음껏 가슴 아파한다.
나는 늘,
생각속에 외로움 한 덩어리 쌓아 두고
있었다.
사람들도 저마다 일용할 외로움을 지고 살아가겠지, 하고
외로움을 털어 버리면 즐거움이 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할
용기가 나지 않아
나는 오늘도 남 몰래 외로움을 키운다.
나는 늘,
그때 그것,만 아니었으면 하면서 후회를
했다.
그 때 당신,만 아니었더라면 아마 지금쯤, 하고
안타까움으로 가슴을 이리저리 친다.
그러다가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 것을 깨달으며
나는 오늘도 내 밥그릇에 남의 콩을
담는다.
17 januari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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