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강] 수필을 쓰고자 하는 분을 위하여-새로운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수필문학가 최원현입니다.
문학 장르 중 수필문학이 21세기의 문학이요, 21세기는 수필문학의 시대라고 말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수필문학이 시나 소설 등 타 장르보다 이 시대가 요구하고 바라는 문학적 갈증과 수요를 충족해 줄 수
있다고 인정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즘은 사이버 공간이라는 새롭고 특수한 세계가 펼쳐지면서 거기에 맞는 문학 활동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어딘가로 가야만 강의를 듣거나 토론을 벌일 수 있던 환경이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면
이젠 언제 어느 때 어디서나 가능하게 되었고,
'책= 종이'라는 개념을 깨트리고도 얼마든지 다양한 종류 및 형식으로 '전자책(e-book)'들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여러분과 저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선택이 여러분과 저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선택이 되길 바라며,
또한 이 선택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원하시고 계획하신 바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울러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어가는 땀 냄새가 향기롭게 느껴지는
저와 여러분의 만남이길 바램합니다.
우리 한 번 새 봄을 생각해 볼까요?
죽어있던 것 같던 겨울은 사실은, 보이지는 않으나 쉬지 않고 생명의 봄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수필이란 문학은 봄을 준비하는 한 겨울로 '내 삶의 진솔한 고백이요, 향기'입니다.
바로 겨울이 피워 올린 생명의 봄과 같다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우리 삶을 수필이란 문학의 새 봄으로 피워 올리고 생명을 불어넣어 줄 우리는
바로 봄의 아름다운 건설자들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강좌를 통해서 새로운 많은 만남을 가지실 것입니다.
새로운 작품과 만나고, 새로운 작가와 만나고, 함께 공부하는 분들과도 만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 만나는 기회가 아주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와 만나는 것, 자기와 자기가 만나는 것, 그것처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그 만남이 없이는 좋은 글은 나올 수 없습니다.
이 수필강좌는 10강으로 이루어집니다.
과제는 실전적 강의로서 꼭 해 주셔야만 다음 강의로 이어질 수 있고,
아울러 그래야만 여러분께서 목표한 바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강의 중에도 언제든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나도작가>를 통해 의견들도 자유롭게 주십시오
그래서 형식적인 강좌가 아니라 여러분께 참으로 필요한 강좌, 함께 열러가는 강좌가 되게 하겠습니다.
물론 저도 여러분과 같이 공부하겠습니다.
여러분과 똑같이 말입니다.
무엇을 많이 알아서 여러분을 가르친다는 입장이 아니라
조금 일찍 시작한 사람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도구와 수단 그리고 자료가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수필문학'이라는 배에 함께 타고 문학의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배는 선장이 따로 없습니다.
아니 여러분 각자가 선장이고 항해사입니다.
저는 옆에서 제 경험과 자료를 통하여 여러분이 멋진 항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여러분께 행복한 글쓰기의 새 역사가 아름다운 항해로 펼쳐지시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삶에 빛나는 별로,
여러분의 가슴속에서 찬란한 빛을 낼 순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