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김 일상/렌즈로 담다

어쨌든 먹어야 산다.

이부김 2010. 12. 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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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부네 집 식구들 봐라 서로 더 먹을려고 난리다. ▲  어디에? 엄마 나도 좀 보자~~!!!

 

 

흥부네 식구들 (이 흥부가 Kim님)은 아닙니다^^

 

 참 어설프게도 하신다. 칼을 오른손으로 잡아야지요.........

 

아이구 손가락이야.....

 

 손내밀지 말고 기다려라 좀, 물통의 물로 쌀을 씻어야 밥을 할것 아니가.............

 

    

  옆집아저씨도 참,  맨날 직접 잘 따라 부어 마시더니 

카메라 갖다대니까 체면유지 한다고 아이 안은 나보고 심부름 시키시네.

 

                     조개살 벌리는 것 따는 것 만큼 힘드네..

 

 이거 좀 잡수실래요? 조금 전 사진에서 봤죠 금방 캔 조개살인데 싱싱해요!

 

 

 

아이구~!

소도 풀 뜯어먹는 세상인데,

바다에 채소가 없으니 바다풀이라도 뜯어 먹자

그러면 내가 소보다 못한 걸까 아님 소가 내보다 나은걸까?

 

우리 Daum 밥 다 먹겠다 빨리 갖다 줘야지!

아까 그 한국아주머니 말이 여자들은 해초를 많이 먹어야 피부가 곱다고 하던데

그러면서 자기는 해초가 귀해서 소처럼 야채만 먹는다고 하니까.ㅎㅎ

 

 

아버지는 새벽에 " 바다풀 뜯어서 올게" 해 놓고 내 점심밥 다 먹을 동안 아직도 소식이 없네.

 

우와 물고기 두 마리다

이제 보리떡 다섯 개만 있으면 되는데......

 

 

어린 내보고 식칼 주면서 물고기 장만하는 것 배우라고 하고 참 내,,,,,,

한국의 아이들은 식칼 만지지 못하게 하고  그저 공부나하고 컴퓨터 배우라고 야단일 텐데,

 

지금 사진 찍는 저 아줌마도 물고기 장만하는 내가 엽기적인 걸로 보여

사람들에게 구경시켜 주려고 사진 찍는데

우리 엄마 아부지는 그것도 모르고.... 좌우지간 나라와 부모는 잘 만나야 돼.

 

모든 먹거리는 이곳에서 비롯된다.

 

 

밥이 먼저 될까? 고기가 먼저 익을까?

 

 혹시 누구 생각하며 그러(?)는지

도대체 우슨 생각으로 성추행(?)을 하는지?

 

물고기에도 어격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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