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김 일상/오늘은 어디서

LPG 때문에 식겁했다.

이부김 2009. 9. 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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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두 해전부터 국민들에게 LPG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곳시에는 작년 3월에 모든 공급을 마쳤다.

국민들은 그 동안 사용해 온 손때묻은 석유 곤로를 버리기도 아깝고 또 정부로부터 받은 화구가 한 개인

가스렌지와 LPG 3kg짜리 용기를 받았다. 그런데 대량 생산때문인지 품질이 나빠서 폭발하는 뉴스를 보고는 

무서워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 사람들이 많았다.   

 

 

엊그저께 LPG를 새걸로 교체 시켰다. 이틀이 지난 오늘 우연히 LPG통에서 싸아~ 하는 소리가 들렸다.

통을 보니 세상에 아랫쪽에 얼음처럼 뽀얗게 쌓여 있었다.

순간 무서웠다.

가스가 이틀 동안 계속 새어나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순간 온수기에서 가스 통을 떼어내고 통을 만져보니 차갑다. 얼음까지.....

가스가 위에서 새어나온 것이 아니라 통 아래 구멍이 난 것인지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하여튼 나는 식겁했다.

LPG 가게 갖다 주니 자기네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할 수 없이 새 것으로 또 사서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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